주현은 뱃살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농구공으로 배치기를 한다. 정수는 뱃살이 빠지고 복부근육이 강화된다며 농구공으로 주현의 배를 열심히 내리친다. 주현은 고통 스럽지만 오직 뱃살을 빼겠다는 일념으로 이를 악물고 참는다. 노구도 건강을 위해서라면 좋다고 응원한다. 하지만 하루 이틀 지나면서 주현은 배에 심한 통증을 느낀다. 정수는 주현이 호소하는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수시로 내리친다. 결국 주현은 통증을 못 이기고 병원으로 실려간다. 의사는 장파열이 의심된다고 얘기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