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은 중고 승용차를 구입한다. 노구는 차 산 김에 외식하자고 정수를 꼬셔보지만 주현이 없다는 핑계로 무산된다. 주현은 밤늦게 술에 만취가 되어 집에 들어온다. 다음날 윤영은 자신의 차가 엉망이된 것을 보고 놀란다. 주현은 특별 전담반을 편성해 수사에 착수한다. 주현은 옆집에 새로 이사온 사람을 범인으로 단정한다. 옆집 사람은 자신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며 주현과 실랑이를 벌인다. 주현은 집에 들어와 흥분을 진정시키다가 문득 지난밤 기억이 되살아난다. 주현은 차를 엉망으로 만든 장본인이 자신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