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집 안, 노사장이 혼자 술을 마시고 있다. 이내 경옥이 들어선다. 경옥은 노사장에게 다른 사장님들은 다 어디로 갔냐 묻고 노사장은 본인이 대표로 왔다며 앉을것을 권유한다. 경옥은 원금 주기로 한 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음을 알린다. 하지만 노사장은 경옥에게 원금 다 빼내가면 우리조직 무너지는걸 아시지 않냐 말하자 경옥은 백파 어르신의 마지막 유언이라며 하늘이 두쪽나도 유지를 받들거라 얘기하자, 노사장 갑작스레 부철이 생각보다 거친 놈이라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