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디의 수술을 위해 착착 준비를 진행하는 글렌 일행. 아라냐도 글렌의 지도로 착실히 실력을 쌓고 있었지만, 익숙하지 않은 일을 하는 스트레스로 인해 결국 그녀가 숨기고 있던 '나쁜 버릇'이 나와버리고 만다. 스스로도 어쩔 수가 없다며 한탄하는 아라냐에게 사페와 티사리아는 어떤 행동으로 대답해준다. 한편, 매일 스카디를 찾아가 수술을 받도록 설득하는 글렌. 이 병은 '천명'이라고 생각하는 스카디에게 글렌은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설득을 시도한다. 과연 스카디를 설득하고 수술을 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