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연애를 시작하는 한주(한지은)는 자신에게 다시 연애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준 재훈(공명)이 이별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게 아프지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내고 보육원에서 많은 위로와 위안을 얻은 은정(전여빈)은 상수(손석구)의 제안으로 새로운 다큐를 준비한다. 그리고 상수는 상수대로 새로운 꿈을 향해 아프리카행을 결정하는데... 한편, 무탈하게 드라마 준비를 마치고 첫 대본 리딩을 하게 되는 진주(천우희)와 범수(안재홍)...과연 그들의 드라마 성적표는? 각자의 자리에서 사랑도 일도 열심히 한 그녀들... 1년 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진주, 은정, 한주는 어떤 모습으로 일상을 살아가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