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 영길에게 기억이 났다면서 1년 전 사고 얘기를 묻고, 영길이 찾고 있는 물건을 찾아주겠다며 큰 집에서 떠나달라고 부탁한다. 이영은 윤의 집에서 영길이 부탁한 물건을 찾아 몰래 가져오고, 영길은 이영의 순진함에 이영에게 1년 전 이영이 갇혀있던 창고에 사람이 한 명 더 있었다는 얘기를 해준다. 한편, 윤 또한 영길에게 줄 수 있는 돈은 다 줄 테니 1년 전 사고에 대해 얘기해 달라며 부탁하고, 주완은 1년 전 사고에 대한 죄책감에 괴로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