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소의 존망을 건 아카가와 아파트 단지에서의 승부는 계속된다. 에비스가 혼령의 무리를 공중의 결계에 가두는 '전자기흡'진을 발동했다. 결계에 가둔 혼령들을 한꺼번에 마법률로 처리하는 전략이었다. 그러던 중 나나는 혼령이 말하는 목소리를 듣게 된다. '만나고 싶어...'라고, 그것은 기도하는 듯한 목소리였다. 하지만 그때 고료의 마법률 '뇌옥동자'가 집행된다. 공중에 떠오른 거대한 '뇌옥동자'는 입을 벌려 결계에 갇힌 혼령들을 삼키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