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은 지역 신문기자 토니. 상실감에 빠진 그는 매사에 최대한 삐딱하게 굴기 시작한다. 더는 사람들이 그의 곁에 다가오지 못하도록. 《애프터 라이프 앵그리맨》은 탬버리라는 작은 허구의 도시를 배경으로, 아내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인생이 무너져버린 지역 신문 기자 토니의 이야기를 그린다. 여전히 아내를 잃은 커다란 슬픔으로 허우적대는 가운데서도 토니는 다른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이 자신에게 희망과 살아갈 이유를 줄 수 있음을 깨닫기 시작한다. 결국, 모든 끝은 새로운 시작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