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에 이어 남제주 투어를 떠나는 잡학박사들. 로맨스 가득한 이중섭 거리의 이색풍경부터 과학과 예술을 정복한 두 천재를 만난 아재들의 반응은? 그리고 희대의 사기꾼을 만난 동선의 여행기는? 안내문 헌터파 시민 vs 텍스트 비호파 현준의 극적 화합? 글과 건축을 넘나드는 융합 여행의 정체는? 교익과 희열의 빅뱅 부럽지 않은 제주 돔 투어의 실체와 억새 물결 따라 가을 끝자락을 만끽한 시민의 여행기까지. 보름달 뜬 제주의 두 번째 밤과 함께 깊어가는 수다 한 판. 유명 예술가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 있다? 서귀포라는 지명은 정방폭포에서 시작됐다? 추사 김정희와 이중섭 화백의 공통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