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편집자인 니시자키는 좋아했던 작가의 담당을 맡게 된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작가가 마감일을 지키지 못하는 일이 일어난다. 그래서 작가에게 달려간 니시자키는 작가의 작업실에서 마감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한다. 그러던 와중 작가가 갑자기 사라지고 당황한 니시자키는 편집장과 함께 작가를 찾아나선다. 그러다 어느 밥집에 들어간 니시자키는 작가가 밥을 먹고 작업실로 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편집장에게 당장 작업실로 가겠다고 연락한다. 그러자 편집장은 작업실로 가지 말고 기다리라고 한다. 긴장이 풀린 니시자키는 허기가 밀려오고 결국 그 밥집에서 밥을 먹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