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의 대마 태빵을 먹고 천국이 아닌 23년 전의 과거로 돌아간 삐에로는 아들은 아니지만 왕궁의 삐에로가 되어 꿈에도 그리던 아버지와 어머니 곁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그 때 어머니인 메텔 왕비는 삐에로 자신인 레올 왕자를 임신하고 있었고 어느 날 어머니도 배속의 아이도 위험해지는 상황에 처한다. 어머니의 목숨을 구하고 싶었지만 현세계로 돌아오고 만 삐에로 앞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살아돌아 온 모습을 보고 놀란다. 태양이의 빵은 역사를 바꾸었던 거고 삐에로는 이런 태양이의 빵에 승리의 손을 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