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30일, 윤 씨는 아내 이은해와 아내의 지인들과 함께 가평의 한 계곡으로 놀러 갔다. 그날 저녁, 4m 높이의 바위에서 수심 3m 깊이의 계곡으로 마지막 다이빙을 한 윤 씨는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그대로 사망했다. 물을 무서워하던 윤 씨, 그는 왜 다이빙을 한 걸까? 단순 익사 사고로 결론 나 내사 종결된 이 사건. 2019년 11월, 보험사가 보험사기를 의심하고 남편의 사망보험금 8억 원을 지급하지 않자, 이은해는 보험사의 횡포를 고발한다며 언론에 직접 제보한다. 제보 이후 사건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윤 씨의 죽음에 여러 의혹이 제기된다. 재수사 결과, 서서히 드러나는 이은해와 내연남 조현수의 살인 공모 정황들!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 사건 당일의 다이빙 영상을 직접 경찰에게 제출한 조현수. 하지만 영상에서 수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법 영상분석을 통해 사건 당일 다이빙 영상이 위변조된 영상임을 알 수 있었는데... 무엇이 윤 씨를 죽음으로 내몰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