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청주시의 한 24시간 해장국집에서 다급한 신고 전화가 들어온다. 가게 내실에서 피를 흘린 채 누워있는 시체가 발견된 것! 사망한 피해자는 해장국집에서 일하고 있던 60대 여성으로, 누군가에게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됐다. 원한 관계도 없는 성실한 종업원을 누가 살해한 걸까? 해장국집 cctv에 담긴 선명한 범인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사건 당일, 마지막 식사를 하러 온 손님이 살인자로 돌변했던 것! 범인이 살인을 저지르고, 금고 속 돈을 훔쳐 달아나기 직전, 황당한 행동을 한 장면이 포착됐는데.. CCTV에 찍히는 줄도 모른 채, 완전범죄를 노린 황당한 범인의 행동 그가 증거인멸을 위해 가져간 것은 대체 무엇일까. 먹다 남긴 깍두기와, 돼지뼈에서 증인의 흔적을 찾은 형사들! 위험한 손님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는 왜 살인을 저지른 걸까? 범인이 자백한 범행 동기를 듣고 용형 출연자들이 분노에 치를 떨었는데!! 경찰수사연수원 강력범죄수사과 심중규 경위가 들려주는 <청주 해장국집 살인사건>의 전말을 들어본다! ▶ <용감한 형사들2> 7화 두 번째 이야기 한 번 걸려들면 벗어날 수 없는 <악마의 거미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용형2 7화의 두 번째 사건은? 2013년 5월, 의정부경찰서 관할 지구대에 한 여성이 찾아온다. “제 동생이 사라졌는데, 벌써 일주일이 넘었어요!” 실종자는 40대 여성 김미선 씨. 실종 신고 당시는 이미 그녀의 휴대폰이 꺼진 지 일주일이 넘은 시점이었다. 그녀의 마지막 행적은 평소 자주 가던 ‘성인PC방’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미선 씨가 사라진 후, 그녀의 카드에서 3일에 걸쳐 인출된 약 800만 원. 이상한 건, 이 돈을 인출한 사람이 그녀가 자주 가던 PC방 사장 정씨였다는 것이다. 게다가, 미선 씨가 사라진 다음 날 정 씨가 경기도 연천의 한 야산에 간 사실까지 확인되며 정 씨를 향한 형사들의 의심은 깊어졌다. 급기야 형사들은 정 씨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집중 조사를 시작한다. 그러나 주변인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