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라인 안쪽 내부자들의 이야기 <용감한 형사들> ▶ 충북청 투캅스의 수사 일지가 이번 주에도 계속된다! 충청북도를 뒤흔든 한 연쇄 살인범의 잔혹한 이야기... <청주 호프집 여주인 살인사건> 2005년 6월의 어느 아침, 상가의 한 호프집에서 걸려온 신고 전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형사들이 가게에 들어섰을 때,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진 여성과 피가 낭자한 현장에 뒹굴고 있던 주물 화구였다. 그 쇳덩이로 여인의 머리를 내리친 건 누구였을까? 형사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뜻밖의 증거를 통해 발빠르게 범인의 정체를 확인하는데 일명 <아귀>라 불리던 용의자는 이미 종적을 감춰버린 뒤였다. 아귀의 행방을 쫓아나선 차 형사와 팀원들 그런데 더 충격적이고 당혹스러운 일은 그 후에 벌어졌다 형사들이 아귀를 쫓는 중에도...아귀 주변 인물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었던 것... 그의 동거녀가 사라졌고, 도주를 돕던 후배의 어린 딸도, 실종됐다. 이들의 실종이 모두 아귀의 짓일까? 더 늦기 전에 아귀를 잡기 위해 백방을 뛰던 형사들 그러던 중, 차 형사의 눈앞에...그 남자 아귀가 나타났는데... 하필, 그 순간, 차 형사는 혼자였다. 손아귀 힘이 엄청나 상대의 목을 단 번에 부러뜨린다는 소문의 주인공, 홀로 아귀와 맞닥뜨린 차 형사는 어떻게 그를 제압할 수 있었을까? 송은이도 눈물 흘리게 한 잔혹한 살인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 ▶ 온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범인을 검거한 형사의 또 다른 용감한 이야기. “제 여자친구를 찾아주세요...”, <재력가 여자친구 사칭 사건> 2019년 겨울, 한 3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찾아달라며 경찰서를 찾았다. 납치인가? 실종인가? 정말 기이한 상황이 8개월이나 계속되고 있었다는데... “오늘은 꼭 널 만나러 가겠다” 여자 친구는 수없이 약속만 할 뿐, 장장 8개월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메시지만 계속 보내오고 있었다. 월 수익 3천만 원에 이르는 큰 식당을 운영하는 재력가 여자친구와 모두가 부러워할 공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