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마할’이 궁전이 아니라 묘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까? 이 아름답고 거대한 묘에는 먼저 세상을 떠난 왕비를 너무 사랑했던 한 왕의 애틋한 이야기가 서려 있다. 바로 죽은 왕비를 잊지 못했던 왕이 왕비의 혼을 기리기 위해 그토록 아름다운 묘를 건설하도록 명했던 것이다. 타지마할은 오늘날까지도 인류 역사상 가장 훌륭한 건축물 중 하나로 손 꼽히며, 세계 4대 종교라 할 수 있는 불교와 힌두교가 시작되었던 신비의 땅, 인도의 상징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