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히코의 레인보우 샷과 레오의 불릿 샷. 두 가지 샷을 가지고 있는 이브는 그것을 한데 섞은 '레인보우 불릿 버스트'를 고안해 냈다. 그 비거리는 아이샤의 샷을 웃돌았는데, 셋째 날이 끝난 시점에서 이브는 1위와 1타 차로 2위를, 아이샤는 3타 차로 4위에 올랐다. 이 기세를 몰아 역전해 우승하려 했으나, 버스트의 반동으로 이브의 몸은 한계를 맞이한 상태였다. 이 이상 이브가 버스트를 치게 해선 안 되는 상황에서 그걸 막는 건 이치나의 역할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