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지 않는 형욱을 야단치기 위해 주현은 단단히 벼른다. 하지만 형욱이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친구 때문에 괴로워하면서 우는 것을 보고 주현의 마음이 약해진다. 옆에서 이를 지켜본 민정과 정윤은 주현이 눈물에 약하다는 것을 확인한다.실제로 민정과 정윤은 주현에게 온 도자기를 깨트리고 눈물 작전을 써서 위기를 모면한다. 주현은 형욱의 친구가 교통사고로 입원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불화산으로 변한다. 형욱은 아버지 주현 앞에서 소금 섞은 물을 눈물 흔적처럼 만들어서 연기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