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은 동네 카페에 괜찮은 여주인이 있는 것을 보고 영규를 부추겨서 함께 간다. 영규는 여주인과 클래식 음악 얘기를 나누면서 의기 투합한다. 주현은 은근히 화가 나지만 참는다. 다음날 주현이 카페를 찾아가지만 이미 영규와 여주인이 만나고 있다. 주현은 응경에게 영규가 카페 여주인을 만난다고 고자질한다.영규는 응경에게 묵사발이 된다. 영규는 저녁 때 술을 마신 주현에게 음주 단속이 없으니 운전해도 괜찮다고 말한다. 주현이 혼자 차를 몰고 출발한다. 영규는 경찰에 음주운전 차량으로 신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