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텔은 친절한 아줌마 릴리스가 운영하는 맛있는 고기 파이로 유명한 빵집에서 일하는 직원이다. 어느 날 남동생 헨젤이 아버지의 재혼 문제로 싸운 후 숲 속으로 가서 돌아오지 않자 그레텔은 밤늦게 동생을 찾아 나선다. 숲 속에서 덫에 걸려 다리를 심하게 다친 동생을 발견한 그레텔은 근처 오두막으로 급히 데려가는데 놀랍게도 그 집의 주인은 그레텔이 일하는 빵집의 주인, 릴리스였다. 달콤하고 맛있는 간식을 내오는 릴리스의 숨겨진 끔찍한 얼굴. 그곳 지하엔 고기로 요리하기 위한 인간들이 갇혀 있었던 것이다. 헨젤과 그레텔은 잔인한 식인 살인마의 집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